알트코인 등 비트코인(Bitcoin)(비트코인)가 주류 투자처로 부상함에 주순해 이혼시 암호화폐을 어떤 방식으로 나누어야 하나로 미국 사법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CNBC가 2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암호화폐 등 가상화폐가 주류 투자처로 부상함에 따라 이혼시 암호화폐을 어떤 식으로 나누어야 하나로 미국 사법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CNBC의 말을 인용하면 며칠전 비트코인(Bitcoin)가 주류 투자처로 주목을 받으면서 미국에서만 1000만 명이 투자하고 있다. 29일 기준 가상화폐 시가총액은 3조8000억 달러에 달한다. 12월 초에 7조 달러를 넘긴 것을 생각하면 한풀 꺾인 셈이지만, 여전히 엄청난 액수다.
그러나 비트코인(Bitcoin) 등 가상화폐에 대한 법적 장치가 대부분 없으니까 배우자가 가상화폐에 투자했다면 이혼시 재산 분할은 복잡해질 수밖에 없다.
세금도 중심적인 고려사항 중 하나다. 만약 배우자가 4~5년 전에 암호화폐을 매입했다면 초장기금액 이득세를 적용 받아 세금이 적다. 그러나 요즘에 투자해 이익을 실현했다면 고율의 세금이 반영될 수 있다. CNBC는 이같은 이유로 비트코인(Bitcoin)를 현금화하지 않고 그대로 분할할 경우, 알트코인에 접근할 수 있는 비밀번호를 공유할 것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하였다.
이혼시 비트코인(Bitcoin)를 분할하는 방식으로는 비트코인를 스스로 팔아 해당 자금을 분할하는 방법도 있지만 디지털 지갑을 이용하는 방식도 있다. 상대 배우자가 디지털 지갑을 만들게 한 다음 균등 분할한 비트코인(Bitcoin)을 해당 배우자의 디지털 지갑에 분배하는 것이다. 이 경우 스스로 팔아 나누는 것 보다 시간이 훨씬 절약되고 변동성에 따른 리스크도 코인거래소수수료 적다는 장점이 있다.